건강관리
혈액 투석 동정맥루 수술 후기
'23년 11월 말에 몸이 급격히 붓기 시작하면서 조만간 혈액 투석을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에 급하게 혈관외과를 알아보고 동정맥루 수술을 받았다. 참 얼떨떨한 마음으로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게 되었고, 전신 마취를 한 덕분에 큰 통증 없이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. 시술 일정이 오후에 잡혀서 시술 이후에 상태를 보고자 하루 입원해서 다음날 퇴원을 했다. 의사선생님께서 혈관 초음파를 보시고, 손목 근처에는 혈관이 약해서 상박에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위쪽에 팔꿈이 접히는 부분 근처에 만들게 되었다. 수술실은 생각보다 따뜻했고, 마취를 시작한다는 말을 듣고는 바로 잠이 들어서 기억이 없고, 한 2시간쯤 지나서 눈이 떠졌고 눈을 떴을 때에는 거의 마무리가 되서 피부를 꼬매는 작업을 하고 계셨는데..